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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10명 뛴 바르셀로나, 레알과 2-2…수아레스·호날두·메시·베일 '골'
승인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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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5-07 0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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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석명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무패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엘 클라시코'로 불리는 세기의 라이벌 간 맞대결답게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만 뛰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무승부라는 결과를 이뤄냈다.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이날 무승부로 바르셀로나는 26승 9무를 기록, 라리가 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앞으로 세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우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후반 메시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베일의 골로 동점 추격을 하는 데 그치며 바르셀로나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승점 1점을 보태 72점(21승 9무 5패)이 된 3위 레알 마드리드는 2위 AT마드리드(75점)와 격차를 많이 좁히지 못했다. 

이미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벌어진 경기지만 라이벌전답게 정예 멤버가 총출동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4-4-2 전형을 가동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 필리페 쿠티뉴가 미드필드진을 이뤘다. 호르디 알바, 사무엘 움티티, 헤라르드 피케, 세르지 로베르토가 포백으로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삼각편대가 공격 1선을 책임졌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에 배치됐다.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나초 페르난데스가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케일로르 나바스가 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맹렬하게 맞붙었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3분 수아레스의 슈팅으로 날카로움을 보이자,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전반 10분 만에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로베르토가 문전으로 올려준 공을 수아레스가 마무리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곧장 따라 붙었다. 전반 15분 크로스가 돌파해 들어가다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벤제마가 헤딩으로 떨어뜨렸다. 문전 쇄도하던 호날두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후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하지만 호날두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거나 메시의 돌파에 이은 슛은 골키퍼에 막히는 등 쉽게 추가골이 나오지는 않앗다.

전반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에 악재가 생겼다. 로베르토가 마르셀루와 신경전을 벌이다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판정을 받고 퇴장을 당했다. 

10명으로 싸우게 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대신 넬손 세메두를 투입해 로베르토의 빈 자리를 메웠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선수교체를 해야 했다. 호날두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빠지고, 마르코 아센시오가 대신 투입됐다. 

   
▲ 사진=바르셀로나 공식 SNS


수적 열세를 딛고 바르셀로나가 후반 7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메시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 레알 마드리드 골문 구석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너무 성급하게 공격을 시도하느라 공격에 정교함이 떨어졌고 메시에게 추가골을 내줄 뻔한 위험항 상황을 맞기도 했다.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아센시오의 침투패스를 받은 베일이 그대로 왼발 논스톱 슈팅해 골을 터뜨렸다.

이후 두 팀은 결승골을 만들기 위해 양보없는 공방전을 벌였다. 바르셀로나는 숫자가 한 명 적다고 기죽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섰고, 레알 마드리드도 틈만 생기면 밀고 올라갔다. 거친 몸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엘 클라시코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부선이 프로필 사진 교체 오류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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