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케네디 전 미국대통령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여사가 여러 남성들과 혼외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9일(현지시간) 출간되는 재클린의 전기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격렬한 꿈 너머의 삶’에 재클린 여사가 여러 남성들과 혼외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운데), 6살인 딸 캐롤라인(왼쪽), 3살인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뉴시스

재클린의 외도 상대로는 로버트 케네디와 에드워드케네디 등 두 시동생을 비롯해 말런 브랜도, 윌리엄 홀든, 폴 뉴먼과 같은 헐리우드 스타 배우들이 거론됐다.

이 책을 공동 저술한 유명인사 전기작가 다윈 포터와 댄퍼스 프린스는 소설가 트루먼 카포티와 여동생 리 래지윌 같은 가까운 지인들의 증언과 이전에 공개된 서신·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재클린의 남성편력을 소개했다.

작가들은 “재클린이 케네디와 결혼하기 전에도 많은 남성들과 연애를 즐겼다”며 “결혼 후에는 남편의 외도에 복수하는 차원에서 유명 배우와 밀회를 하는 등 숱한 염문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재클린 케네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클린 케네디, 바람기 장난아니네” “재클린 케네디, 책 읽어봐야겠다” “재클린 케네디, 정말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