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유 역할 뿐 아니라 습식 클러치 및 기어박스 보호에도 활용
   
▲ SK루브리컨츠가 스페인 렙솔과 함께 국내 유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오토바이용 윤활유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루브리컨츠가 전 세계 오토바이용 엔진오일(MCO) 시장을 선도해 온 스페인 최대 에너지 기업 렙솔과 함께 국내 유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지난해 9월 렙솔의 MCO에 대한 국내 유통·판매·마케팅 전권을 확보, 지난 1월부터 대리점을 통해 렙솔 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MCO는 일반 자동차용 엔진오일이 가지고 있는 윤활유 역할 외에도 습식 클러치 및 기어박스 보호에도 활용되어 모터사이클 이용자들의 수요가 꾸준한 윤활유 제품으로, SK루브리컨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토바이용 엔진오일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 및 브랜드 파워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홍보, 업계 내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와 일복(ILBOC) 윤활기유 생산 법인을 합작해 운영하는 글로벌 파트너인 렙솔은 세계 최대 모터 사이클 대회인 '그랑프리 모터사이클 레이싱'에 최고급 엔진오일을 공급∙후원하는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터사이클 윤활유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국내 업계에서 유일하게 레이싱용 고품질 윤활유인 'SK 지크 레이싱'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여 온 SK루브리컨츠의 제품군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SK루브리컨츠는 MCO와 모터스포츠에 특화된 대리점을 신규로 발굴하는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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