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일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7일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이날부터 9일까지 도쿄에서 양국 간 산업·에너지·통상 및 청년 인력교류 등 공통 관심부야 관련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8일에는 세코 경제산업성 대신을 만나 △정부간 경협채널 정상화 △신산업분야 양국 협력 △한중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협력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동북아 슈퍼그리드 구축과 원전 안전·해체 경험공유 등 미래 에너지전환에 대한 양국간 공통인식 확대를 위해 '한일 원전 안전·해체포럼'에 참석하고, 일본 기업 대상 '청년취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를 통해 일본 기업의 한국투자 확대 및 양국간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백 장관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사카키바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등 일본 정부 및 재계 주요 인사를 만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