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기름진 멜로'에서 조재윤이 건달 요리사로 변신한다.
 
7일 오후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서 배우 박선호는 중식당 칼판보 요리사 오맹달 역을 맡아 활약한다.

오맹달은 조폭 사이에서도 소문난 칼 기술자로 출소 이후 두칠성(장혁)의 오른팔로 사채 사무실을 함께 운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채업을 떠나 중국집을 맡으라는 칠성의 명령으로 주방을 맡아 서풍(이준호)과 대립하며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 사진=SBS '기름진 멜로' 스틸컷

 
조재윤은 거칠고 투박한 외모와 말투,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로 극의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 장혁 앞에서는 순수하고 의리 있는 건달이지만, 주방에서는 이준호와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는 등 이중적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조재윤은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조블리'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드라마 '추적자', 영화 '프리즌', '범죄도시' 등의 작품에서는 품격이 다른 건달 연기를 선보였다.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코믹함까지 180도 다른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재윤이 선보일 새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
 
조재윤이 출연하는 '기름진 멜로'는 로코믹 주방활극으로,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연애담을 그린 작품. 오늘(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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