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치겠다, 너땜에!'의 신예 권도운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7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단막 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극본 박미령, 연출 현솔잎)에서는 래완(김선호)과 한층 더 가까워진 서정(권도운)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 직후 서정 역을 맡은 배우 권도운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슬럼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과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이유영)의 좌충우돌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

래완의 단골 카페의 아르바이트생이자 작업을 거는 여자 서정으로 분한 권도운은 바람둥이로 소문난 래완에게 처음엔 까칠하게 대하지만 점점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

관리 중인 남자가 많은 척 하지만, 사실은 래완이 작업 걸어오던 처음부터 래완을 좋아하는 등 입체적인 인물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 사진=FN엔터테인먼트


뉴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권도운은 FN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신예 배우로, '미치겠다, 너땜에!'가 첫 정식 데뷔작이다. 앞서 웹드라마 '딩고타임'·'잘 없는 일'과 KBS2 '완벽한 아내'·'학교'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권도운은 '미치겠다, 너땜에!'를 통해 자신만의 상큼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된 '미치겠다, 너땜에!'는 총 4부작으로, 8일 3·4부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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