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충남지사 후보 "새정치보다 새경제가 중요"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는 29일 자신의 고향인 공주를 시작으로 논산 등지를 돌며 "새정치가 아닌 새경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후보는 이날 오후 공주 신관터미널에서 열린 유세에서 "야당에서 새정치, 새정치 하는데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오히려 새경제"라며 "새경제는 가계소득이 늘어나고, 장사가 잘되고, 시장이 활력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진석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4년 남았는데 충남지사의 임기와 같이 한다. 박 대통령과의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충남의 미래에 도전하고 싶다""박 대통령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정진석 후보는 이어 "3선 국회의원, 국회 사무총장, 청와대 정무수석 비서관 등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다. 많은 인적 자산도 있다""말뿐인 도지사가 아니라 집권여당 도지사로 일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석 후보는 논산 유세에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면회를 12일로 하도록 박근혜 대통령께 건의하고 군과 협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앞서 정진석 후보는 이날 천안 성정동 주공 5단지와 아산시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