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선대위원장, "세종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 빚 갚아야"

 
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9"세종시민은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위원장은 조치원역 유세에 앞서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서청원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서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게 기회를 달라""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 때 세종시를 굳게 지킨 분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는 박 대통령을 돕는 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와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라면서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도 새누리당의 지원이 없었으면 통과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 위원장은 세종시 수정 추진 여파로 주요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다는 보고를 받았다""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제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건설하는 일은 박 대통령과 유한식 후보에게 맡겨 달라"고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