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2018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참가할 기술과 기술인을 모집한다.

8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상은 국내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정부포상으로, 올해는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모집부문은 △자동차 △항공 △반도체 △정보기술(IT) △기계 △소재 △에너지 효율향상 △재생에너지 등 전 영역이며, 산업부·국가기술표준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대한민국 상훈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요건심사·서면평가·공개검증·현장평가·기술새발자의 발표평가 등을 거쳐 후보자를 결정한다.

포상은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에게 포상하는 '산업기술진흥유공' 부문과 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 및 기관에게 시상하는 '기술대상' 부문으로 나뉘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기술진흥 유공은 첨단 및 혁신 기술개발·기술혁신 기반조성·산학협력 촉진·신기술실용화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게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산업부 장관표창 등을 수여한다.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우수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과 기관에 대통령상·국무총리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산업부는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술을 기술개발 스토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기술로 홍보·전시해 산업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