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박신혜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을 확정, 현빈과 특급 호흡을 맞추게 됐다.

tvN 측은 8일 "박신혜가 tvN 새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고 박신혜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남자 주인공으로는 현빈이 이미 낙점돼 있었다. 

이로써 박신혜는 2016년 '닥터스'(SBS) 이후 2년 만에, 현빈은 2015년 '하이드 지킬, 나'(SBS) 이후 3년 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 사진=박신혜 인스타그램, '더팩트' 제공


올 하반기 tvN에서 방송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를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묶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빈과 박신혜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tvN에서 방송된 안기호 감독의 '비밀의 숲'은 매니아를 양산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작가는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 MBC 'W'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다. 

배우, 감독, 작가 모두 호화 진영을 자랑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어떤 드라마로 탄생할 것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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