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이진욱 열애, 첫만남에서 연인까지 A to Z..."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배우 공효진(34)과 이진욱(33)이 열애사실을 인정해 화제다. 모델 출신의 '우월 기럭지' 연예인 커플의 탄생이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과 이진욱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9일 “사실 내용을 확인한 결과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은 최근 동료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 모델 출신 배우 공효진과 이진욱이 29일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다./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닷컴은 이진욱과 공효진이 현재 열애 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두 사람의 야간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효진과 이진욱의 만남은 지난해 함께 참석한 영화관계인 모임에서 우연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지난해 영화 ‘롤러코스터’ VIP 시사회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 영화의 밤’에 참석했다.

중간에 특별한 사람이 두 사람간의 연을 이어준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이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쌓고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알려졌듯이 공효진 이진욱 모두 성격이 털털하다. 열애설이 알려지자 두 사람 모두 부인하거나 감추지 않고 쿨하게 인정한 데서도 드러났다.

양측 관계자는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공효진과 이진욱은 여느 연예인처럼 대중들의 눈길을 피해 집근처 골목길이나 자동차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만나왔지만 가끔 지인들과 어울리는 등 일반 커플들처럼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화려한 시절’ ‘눈사람’ ‘상두야 학교 가자’ ‘건빵선생과 별사탕’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통해 매력을 드러내며 ‘공블리’ ‘로코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로 데뷔한 이진욱은 이후 ‘강적들’ ‘스파이 명월’ ‘로맨스가 필요해2’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특히 이진욱은 ‘나인: 아홉번의 시간 여행’ 박선우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진욱은 훈훈한 기럭지와 준수한 외모로 수많은 여성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공효진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조인성과 호흡을 맞추고, 이진욱은 tvN 드라마 ‘삼총사’에서 주인공 소현세자로 캐스팅 돼 하반기 컴백한다.

공효진 이진욱 열애 소식을 네티즌들은 “이진욱 공효진 열애, 두 사람 잘 어울려” “이진욱 공효진 열애, 예쁜 사랑 하세요” “이진욱 공효진 열애, 나만 빼고 다 사귀네” “이진욱 공효진 열애, 대박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