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고경표, 유재석 처음 보고 펑펑 운 이유는?...'허걱'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고경표가 유재석을 처음 만났을 때 울었던 이유를 고백해 웃음을 줬다.
 
고경표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영화 '하이힐' 특집에 장진 감독, 배우 차승원, 오정세 등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 '해피투게더' 고경표/사진=KBS2 방송 캡처
 
고경표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잘 운다"며 "감정기복이 심해 영화를 보면 소리내서 운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그러면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도 통곡하면서 봤다"고 고백했다. 
 
고경표는 또 "유재석을 처음 봤을 때도 울었다"며 "무언가 영접한 느낌이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경표는 대학시절 연애담도 털어놓았다. 고경표는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 “학창시절 교내 커플도 해 봤다. 학교 다니면서 인기가 좀 많았다”고 깨알 자기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고경표는 “캠퍼스 커플의 경험은 2번이다. 그래도 기수별로 썸은 두 명씩 있었다”며 “썸을 타더라도 상대가 적극적으로 다가오면 쓱 빠진다. 연락을 안 하거나 단답형으로 티나게 감정을 정리한다. 오히려 깊은 사랑은 깊은 상처를 남기기 때문”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 고경표 유재석 보고 울었다는 말에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고경표 유재석 보고 통곡,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네"  "해피투게더 고경표 유재석 보고 통곡, 빵 터졌다"  "해피투게더 고경표 유재석 첫만남 통곡, 유재석 당황했겠다"  "해피투게더 고경표 유재석 첫 만남 통곡, 재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