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황현희(38)가 오는 6월 10일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13세 연하의 일반인이며 현재 임신 2개월이다.

황현희의 소속사는 8일 "개그맨 황현희가 평생의 반려를 만나 오는 6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예비 신부는 13살 연하로 광고 회사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라며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 사진=황현희 페이스북


황현희는 이미 예비 아빠이기도 하다. 소속사는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다. 두 사람의 결혼에 소중한 생명이 함께하게 됐다"며 예비신부가 임신 중인 사실을 알리면서 "두 사람은 상견례 이후 새로운 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더 큰 기쁨을 느끼고 있으며 현재 임신 2개월 차 신부를 배려해 신중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신부가 일반인인 관계로 양가 친지와 지인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례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맡는다. 동료 개그맨 박성호와 김대범이 사회를 보고 축가는 가수 더네임이 부른다.  

KBS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황현희는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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