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부문 영업이익 절반 이하로 '수직 낙하'
   
▲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사진=GS칼텍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GS칼텍스는 올 1분기 매출7조7953억원·영업이익 2807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52.0% 급감했다.

이는 정유부문과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1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61.2% 감소했으며, 669억원을 기록한 석화부문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7.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윤활유부문의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0% 증가, 최악의 상황을 면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따라 GS 역시 타격을 입었다.

GS의 1분기 영업이익은 5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7% 증가, 4조4562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