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0여 일 만에 또 다시 중국을 방문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연이은 방북은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김 위원장은 2012년 공식 집권 후 6년간 중국은 물론 북한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8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다롄으로 건너가 김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극비리에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SPN서울평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