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임시 이사회 통해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
내달 7일 임시 주총열고 공식 선임…2020년 5월 임기 만료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최종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이 홈앤쇼핑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홈앤쇼핑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종삼 부회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7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 부회장을 공식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임기기간은 강남훈 전 대표의 잔여임기인 2020년 5월25일까지다.

최 부회장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LG전기 입사, 이후 LG그룹 회장실 재무팀을 역임한 뒤 LG홈쇼핑(현 GS홈쇼핑) TV지원본부 이사와 경영지원부문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후 2005년 GS울산방송 대표, 2007년 한국케이블TV부산·울산·경남지역 협의회 회장, 2009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등을 지낸 뒤 지난 3월 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에 올랐다.

한편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분 32.93%을 보유한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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