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힙합 레이블 AOMG가 '코리안 좀비'로 유명한 UFC 스타 정찬성을 영입했다. AOMG가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 쪽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는 신호탄이다. 

박재범의 소속사로 잘 알려진 AOMG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AOMG에 새로 합류할 멤버는 미국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선수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입니다"라고 정찬성 영입 소식을 알렸다. 

   
▲ 사진=AOMG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정찬성은 아시아 최초로 UFC 타이틀 전을 도전한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선수"라고 정찬성을 소개하면서 "정찬성 선수의 합류로 인해 AOMG는 새로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발을 딛게 되었으므로 더욱더 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앞으로 AOMG의 새로운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AOMG에는 박재범을 비롯해 사이먼 도미닉, 로꼬, 우원재 등이 소속돼 있는 힙합 레이블이다. 

AOMG 소속 첫 스포츠 스타가 된 정찬성은 UFC에서 18전 14승 4패의 좋은 전적을 자랑하는 페더급의 세계적 강자다.

   
▲ 사진='더팩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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