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주얼버스터 '독전'의 4인방이 유쾌한 입담과 찰떡 케미를 뽐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8일 '독전'은 네이버 무비토크 '독한 놈들의 독한 전쟁' 라이브를 통해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네이버 V앱 무비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무비토크 라이브는 박경림의 사회로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이해영 감독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독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하트 456만을 돌파했다.


   
▲ 사진=네이버 V앱 방송 캡처


이날 이해영 감독은 "조진웅 배우는 정말 인간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박해준 배우는 백지와 같아서 어떤 캐릭터든 마음껏 그려낼 수 있었다. 그리고 류준열 배우는 역대급이다"라며 배우들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 무비토크는 '독전' 속 가장 독한 놈을 가려내는 비하인드 토크와 심박수 측정 코너로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특히 류준열은 심박수 측정기를 차고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게임을 통해 어떠한 질문에도 마치 감정표현이 적은 락 캐릭터를 소환한 듯 독하게 심박수를 유지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체 없는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원호를 중심으로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독한 캐릭터들을 담아낸 캐릭터 영상은 물론, 치열했던 촬영 현장을 담은 제작기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해영 감독은 "캐릭터의 영화적 설정이 캐릭터가 가진 디자인과 맞아떨어지면서 영화의 미장센과 폭발적 시너지를 이룰 수 있었다"며 섬세한 디테일 묘사를 예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사진=네이버 V앱 방송 캡처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장용 캡처 타임에서는 이해영 감독과 세 배우가 깜찍한 꽃받침, 정직한 브이 등 다채로운 캡처 컷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처음의 수줍은 모습과 달리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해준은 소장용 캡처 타임을 진행할 때 자신의 소장을 찍겠다며 벌떡 일어나 현장과 실시간 채팅창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독전'은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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