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014 호주 국제 맥주 품평회(AIBA)에서 ‘챔피언 트로피(Champion Large International Brewery)’ 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22일 호주에서 열린 2014 호주 국제 맥주 품평회 시상식에서 전 세계 31개국 294개 맥주제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형국제맥주사 부문에서 ‘챔피언 트로피(Champion Trophy)’를 수상했다.

   
▲ 오비맥주 제공

챔피언 트로피는 제품상과는 별도로 참여 업체들 중 최고의 성과를 배출한 기업에 수여하는 대상 성격의 특별상이다.

또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와 ‘OB 골든라거’가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 맥주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카스 후레쉬’는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카스 라이트’와 ‘카프리’는 저 탄수화물 라거 부문에 출품해 은상을 받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우수한 맥주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맥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 국제 맥주 품평회는 미국 맥주 월드컵(Beer World Cup), 유럽 맥주 대회(European Beer Star)와 함께 세계 3대 맥주대회로 알려져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