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조성규가 3년간의 사실혼 관계 끝에 파경을 맞았다.

8일 조성규 측에 따르면 그는 2015년부터 사실혼 관계로 지내온 13세 연하의 서울대 의대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 A 씨와 지난달 3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당시 조성규는 혼인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규는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짧지 않은… 생각해보면, 고맙고 감사한 일이 더 많았지? 아주 많이, 돌아보면 고맙고 감사한 일이 더 많았지, 그래서 더 미안한 거 있지?"라는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 사진=조성규 공식 홈페이지


프로복서 출신 배우 조성규는 1992년 '가시나무 꽃'을 시작으로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야망의 전설', '청춘의 덫',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태조왕건' 등에 출연했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매니 파퀴아오 주먹이 운다' 특집에서 주심으로 출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조성규는 KBI 한국권투인협회, KBC 한국권투위원회, KBM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심판위원을 거쳐 현재 KJBC 한국제주권투위원회 A급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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