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조·서비스·무인기 등 로봇분야 공동 R&D 과제 도출 모색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3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및 혁신청과 공동으로 '2018 한-이스라엘 로보틱스 기업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로봇 분야 업체들간 공동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네트워킹 오찬촤 1대 1 B2B 상담회가 예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로봇 및 로봇용 핵심기술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이스라엘 정부가 엄선한 13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스라엘은 정부가 기업들의 첨단 로봇 기술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인텔·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는 등 일부 로봇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공동 컨소시엄에 최대 200만달러의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의료 △제조 △서비스 △무인기 등의 로봇분야 공동 R&D 과제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 누리집에서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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