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2450선을 넘어섰다.

10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3p(0.46%) 상승한 2455.31을 가리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4.69p(0.60%) 오른 2458.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이란 핵 합의 파기,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3% 급등한 영향을 받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7%), 나스닥 지수(1.00%)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 기관은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흐름은 엇갈린다. SK하이닉스(2.16%), POSCO(2.00%), KB금융(1.20%), LG화학(0.74%), 셀트리온(0.39%) 등이 상승세인 반면 NAVER(-0.14%)  현대차(-1.30%), 삼성바이오로직스(-0.75%)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p(0.55%) 오른 855.54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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