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놀라운 체중 감량 효과를 공개해 화제다.

홍지민은 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남편 도성수 씨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둘째 출산 후 몸이 많이 불었던 홍지민은 다이어트에 성공해 108일만에 무려 29kg을 감량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홍지민은 살이 쪘을 때 입지 못했던 웨딩화보 촬영 당시 드레스를 가뿐하게 입는 모습을 보여줬고, 밀착 치파오 의상도 무리없이 소화하며 볼륨감 있는 몸매를 뽐냈다. 남편은 이런 홍지민을 향해 "12년 전 그 사람을 다시 만난 것 같다"는 말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 사진=홍지민, 최은주 인스타그램


홍지민 못지않게 최근 다이어트 성공 사례로 관심을 모은 이가 배우 최은주다. 

최은주는 4월 28일 열린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7일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ICN ASIAN NATURAL CHAMPIONSHIP)에 출전해 비키니 1위, 비니키엔젤 1위, 피트니스모델 2위, 핏모델 2위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하며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공인 받았다.

하지만 최은주도 이런 몸매를 얻기 위해 3개월간 체중 7.1kg, 체지방만 따지면 8kg을 줄이는 힘겨운 다이어트 과정을 거쳤다. 홍지민보다 체구가 작고 마른 체형이어서 감량 자체는 4분의 1 수준이지만 최은주가 살을 빼기 위한 과정도 혹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홍지민이나 최은주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비결은 비슷했다.

우선 뚜렷한 목표 의식. 홍지민은 음반 녹음 작업과 뮤지컬 활동을 위해 임신과 출산 이전 체중을 되찾아야 했고, 최은주는 머슬 대회 출전을 위해 몸을 만들어야 했다.

철저한 계획표에 따른 운동과 함께 채소 위주의 저칼로리 음식으로 식단 조절을 한 것도 두 사람은 똑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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