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소식을 보도한 뉴스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주장한 뒤 백악관 출입증을 박탈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우리가 경제와 다른 분야에 대해 이룬 업적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뉴스(방송뉴스)의 91%가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디어가 부패했다면 왜 그 언론과 일해야 하는가? 자격 증명(출입증)을 빼앗을까?"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보수 성향의 미디어 리서치 센터(Media Research Center)의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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