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6일 만에 상승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18p(0.83%) 오른 2464.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14.69p(0.60%) 오른 2458.67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50선 밑으로 하락했지만 금세 상승세로 반전돼 3거래일 만에 2460선을 탈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81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0억원과 40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6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1.38%)와 2위 SK하이닉스(2.88%), POSCO(2.57%), LG화학(0.15%)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98%), 삼성바이오로직스(-2.14%), KB금융(-0.34%), 삼성물산(-1.55%), NAVER(-0.9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13%), 기계(2.85%), 철강금속(2.79%)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증권(1.58%), 의료정밀(1.48%), 음식료품(1.44%), 전기전자(1.44%), 운수창고(1.43%), 건설(1.26%), 유통(1.16%), 종이목재(1.05%) 등 전체 업종의 절반 이상이 1% 넘게 상승했다.

의약품(-0.93%), 통신업(-0.83%), 운송장비(-0.64%) 등 일부 업종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p(0.48%) 오른 85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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