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장민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0일 오후 첫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는 첫번째 외국인 호스트로 스페인 출신 모델 겸 유튜버 장민이 출연했다.


   
▲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이날 장민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올해로 한국 생활 3년 차인 장민은 스튜디오 첫 등장부터 매력적인 눈웃음과 훤칠한 기럭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딘딘은 장민의 화려한 비주얼에 "그렇게 잘생기면 살기 편하지 않냐. 아침에 일어나면 즐거울 것 같다"며 부러워했고, 장민은 "이런 얘기를 들으면 부끄럽다"며 수줍어했다. 이에 딘딘은 "인성도 좋다"며 질투,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은 유튜브 채널 '프로젝트 장민'의 운영자로, 8만 75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모국어는 스페인어이며, 영어와 한국어도 구사할 수 있다.

토마토 던지기 축제 라 토마티나, 상 페르민을 기리는 축제 산 페르민 등 365일 축제가 끊이지 않는 나라 스페인에서 온 장민. 그는 "스페인 사람이라면 인생은 축제처럼 산다"는 강렬한 멘트로 앞으로 펼쳐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그를 향한 관심을 증명하듯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방송 직후에는 장민이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배우 키아누 리브스, 아스트로 차은우 등을 연상케 하는 댄디한 외모와 달콤한 눈웃음, 긍정적인 에너지가 보기 좋았다는 평이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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