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적진의 더 깊숙한 심장부로 들어갈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베일을 벗었다.   

올여름 극장가를 압도할 범죄 스릴러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가 티저 예고편을 10일 오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감독 스테파노 솔리마)는 범죄 스릴러 장르의 전설로 불리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후속작으로,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그린다.


   
▲ 사진='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티저 예고편


시카리오 스타일의 관현악으로 표현된 극도의 긴장감을 느끼게 하는 음악으로 시작하는 티저 예고편은 이후 비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야간 스카이다이빙 장면으로 이어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테러리즘의 규정과 함께 최근 마약 카르텔의 움직임을 빗대며 거대한 전쟁이 시작될 것임을 암시한다.

CIA 작전 총책임자 맷 역의 조슈 브롤린과 카르텔에 의해 가족을 잃은 알레한드로 역의 베니치오 델 토로의 등장은 절제된 장면들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정의뿐 아니라 룰도 없는 이들의 전쟁을 예고한다.

베니치오 델 토로의 범프 액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손을 활용한 사격 방법인 범프 액션을 권총에 도입한 신은 "아디오스"라는 대사와 함께 강렬한 전율을 안긴다.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는 오는 6월 27일 전 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 사진='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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