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스트 맨: 지구를 마지막으로 본 남자'가 섬뜩한 디스토피아로 5월 극장가 장악을 예고했다.

지구 종말을 앞둔 전쟁 베테랑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미래 액션 스릴러 '라스트 맨: 지구를 마지막으로 본 남자'가 오는 5월 말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라스트 맨: 지구를 마지막으로 본 남자'(감독 로드리고 H. 빌라)는 최악의 기상이변으로 대종말을 앞둔 지구, 혼란과 절망의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참전 용사의 마지막 사투를 그린 작품.

대혼란의 위기를 맞은 인류가 맞닥뜨리는 잔혹한 현실, 종말의 위기에서 미쳐가는 인간들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모습들까지 가감 없이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로드리고 H. 빌라 감독은 인간의 상상 속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과 장엄한 영상미로 생생하게 눈 앞에 펼쳐냈으며, '스타워즈'의 주역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과거 참전의 잔상에 시달리는 주인공 커트로 분해 종말을 앞둔 용사의 갈등과 고독한 심리를 섬세하게 연기했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대표 개성파, 연기파 배우 하비 케이틀은 인류의 종말을 점치는 예언자로 등장, 긴장감 넘치는 영화의 분위기를 이끈다.


   
▲ 사진='라스트 맨: 지구를 마지막으로 본 남자' 메인 포스터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라스트 맨: 지구를 마지막으로 본 남자'의 메인 포스터는 모든 우주를 집어삼킬 듯 강렬한 대재앙을 예고하는 폭풍의 기운 속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일 두 남자의 극명한 대치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한다.

대조되는 눈빛, 각각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지만 종말이라는 같은 목표에 맞서 나갈 이들의 행보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라스트 맨: 지구를 마지막으로 본 남자'는 오는 5월 말 국내 개봉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