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 10명 중 4명은 주식으로 1억원을 벌면 주식에 재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30일 키움증권이 자사의 인터넷 증권방송 '채널K'를 통해 주식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1억원을 벌 경우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설문 조사한 결과, 주식 재투자(41%)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증권사 객장/뉴시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설문이 주식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식거래를 통해 더 큰 자금을 굴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위는 해외여행으로 응답자의 18%가 선택했다. 해외여행에 이어 대출상환(14%)이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부동산 투자(7%), 자동차 또는 명품 구입(5%), 불우이웃 돕기(5%) 순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