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2480선 직전까지 상승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55p(0.55%) 상승한 2477.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5.14p(0.21%) 오른 2469.30으로 출발해 장중 2480선을 넘기도 했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북미정상회담과 미국 금리 인상이 점진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35%), 현대차(0.66%), 셀트리온(0.39%), 삼성물산(1.97%), LG화학(1.47%), KB금융(0.34%)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58%)를 비롯해 POSCO(-0.42%), 삼성바이오로직스(-0.77%), NAVER(-0.42%)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28%)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증권(3.81%), 섬유의복(2.99%), 운수창고(2.36%), 비금속광물(2.16%), 종이목재(2.10%), 운송장비(1.32%), 건설(1.16%), 기계(1.14%), 금융업(1.12%), 보험(1.09%)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00p(1.29%) 오른 865.93으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