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가 자신의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시언은 이런 기안84에게 볼뽀뽀로 우정(?)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시언, 기안84, 헨리가 함께 떠난 세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울릉도 여행기를 공개하기에 앞서 스튜디오 오프닝에서 기안84는 지난주 방송을 통해 불거진, 이시언을 향한 태도 불량 논란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기안84는 울릉도에서 캠핑을 하면서 이시언과 말다툼을 하고 고집을 피우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쓴소리를 들었다.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시언이 "기안84 얼굴이 어둡다"고 먼저 운을 떼자 기안84는 "방송하기 힘들다"고 입을 열었다. 기안84는 "저를 불편해하시는 분들, 저도 조심하겠다. 가정의 번영이 있길 바란다.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해명의 말을 했다. 

한혜진은 "우리가 너무 많이 친해져서 열 마디 할 것도 다섯 마디 하지 않나. 우리는 진짜 친해서 그런 건데 보는 분들은 그래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시언도 "우리 진짜 친하다"며 기안84와 아무 문제 없음을 알렸다.

마무리는 볼뽀뽀였다. 박나래가 제안하고 무지개회원들이 부추기자 이시언이 기안84에게 볼뽀뽀를 하는 것으로 이번 논란을 마무리했다.

실제 이날 울릉도 캠핑을 하면서 세얼간이들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고, 속깊은 대화를 나누며 더욱 우애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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