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해체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버스커버스커 소속사인 청춘뮤직 관계자는 30일 오후 “장범준이 자사는 물론 버스커버스커 멤버인 브래드, 김형태와 상의를 거치지 않고 CJ E&M과 계약 논의를 한 것 같다”며 “아직 해체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사진=뉴시스

이 관계자는 이어 “버스커버스커 멤버들과 자사가 함께 논의해 향후 행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해 9월 정규 2집을 끝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앞서 이날 오마이뉴스는 복수의 관계자 말을 빌려 “장범준이 최근 몇 달간 CJ E&M과 앨범 계약과 관련된 협의를 해왔고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범준은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브래드(드럼)와 김형태(베이스)가 아닌 새로운 밴드 구성을 염두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스커버스커, 대박 이런 사연이” “버스커버스커, 해체 수순이라고?” “버스커버스커, 해체하면 안돼”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