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때무인지 사고사인지 확인 중
   
▲ 한종갑 농심캘로그 대표이사./사진=농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54세로 별세했다. 농심켈로그 측은 지병 때문인지 사고사인지 확인중이라고 답했다. 

고 한종갑 대표이사는 1964년 서울 출생으로 198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이후 25년여간 영업, 물류 마케팅 등 여러분야를 경험한 전문 경영인이었다. 

고 한 대표이사는 2014년 7월 농심켈로그의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4년의 기간  동안 농심켈로그를 시리얼과 스낵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최근에는 켈로그 대만과 홍콩을 함께 총괄했으며, 한국 시장에서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전략적인 리더십을 실천한 바 있다. 

고 한 대표이사는 켈로그 대표이사를 역임하기 전 네슬레 한국을 거쳐 네슬레 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유족으로 부인 최형선씨와 딸 한지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15일 발인 예정이다.

한편 농심 켈로그는 1981년 3월 켈로그와 농심의 합작으로 출발했으며 1983년 9월에 안성 공장을 세우고 국내 최초로 콘푸레이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 별세. 최형선(주부)씨 남편상, 한지연(삼일회계법인) 씨 부친상.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 발인 15일,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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