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시크릿 마더' 김소연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토요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는 김소연이 '가화만사성'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 사진=김소연 인스타그램


김소연은 "본의 아니게 1년 반 정도를 쉬었다. 제가 결혼을 하다 보니 쉬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오히려 저는 신혼여행 다녀와서도 이렇게 일찍 돌아오냐고 할 정도로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입체적인 캐릭터를 기다리다 보니깐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다. '시크릿 마더'를 촬영하게 되니 그런 기다림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순간이 있다고 느낀다"고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소연은 "작품에 캐스팅된 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상우는 저보다 더 '시크릿 마더' 출연을 기뻐해 줬다"며 남편 이상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 엄마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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