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앞으로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체험과 교육이 늘어날 예정이다.

교육부는 13일 초·중·고교생의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기반시설을 활용한 창업체험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창업교육이 대학생과 일반인에게 집중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청소년기부터 도전정신과 창의력·문제해결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초·중·고교생 누구나 온라인 '청소년 기업가체험 프로그램(YEPP)'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이밖에 학교 수업 기반 창업체험교육을 위해 전국 27개 창업체험교육 교사연구회 운영을 지원하고, EBS 콘텐츠와 가상체험 콘텐츠도 만들어 보급한다. 

또 '창업교육 지원 민·관 실무협의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교원 창업체험교육 우수사례 공모전도 실시한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앞으로는 도전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가 미래를 바꿀 것"이라며 "학교 안팎으로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꾸려 학생들이 더 풍부한 체험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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