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13일 폐막했다. 약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번 박람회는 2700만 달러 수출계약이라는 성과도 달성했다.

고양 국제 꽃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생명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17일간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8 고양 국제 꽃박람회'에 약 5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장미와 선인장 등 2700만 달러어치 수출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보다 20% 이상 행사 규모를 늘리고 야외 테마 정원을 다채롭게 연출했다. 특히 조명과 빛 조형물로 꾸민 야간 정원은 낭만적인 분위기로 20∼30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양 꽃박람회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가 모두 14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행사 주최 측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2018 호수 장미페스티벌'을 열어 이번 박람회의 분위기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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