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달콤하면서도 소름 돋는 독특한 러브스토리가 찾아온다.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모든 것'(YOU)을 14일 깜짝 발표하고 예고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너의 모든 것'은 뉴욕에 사는 청년 조가 첫눈에 반한 벡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스릴러.

2014년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화제를 모은 캐롤린 켑네스(Caroline Kepnes)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너의 모든 것'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리버데일' 제작진과 '가십걸'시리즈에서 매력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펜 뱃질리(Penn Badgley), '원스 어폰 어 타임' 시리즈의 겨울왕국 편 안나 역을 연기한 엘리자베스 라일(Elizabeth Lail) 등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 사진=넷플릭스


이번에 깜짝 공개된 티저 영상은 주인공 조의 강렬한 등장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뉴욕에 사는 지적이면서도 집착이 남다른 청년 조, 그는 각종 SNS 채널들을 총동원해 첫눈에 반한 여성 벡에 대한 정보를 캐기 시작하고, 마침내 그녀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벡의 절친한 친구 피치의 의심을 사게 되면서 그의 집착은 날로 심해지고, 영상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물을 제거해나가는 존의 모습을 비추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조를 연기하는 펜 뱃질리의 로맨틱하면서도 싸늘한 눈빛과 표정이 교차되면서 보는 내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내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이처럼 '너의 모든 것'은 온라인에서 얻은 정보로 누군가를 스토킹하고 교묘하게 속이거나 조종할 수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달달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접목한 넷플릭스의 새로운 흥행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치명적인 로맨스와 스릴러를 모두 담은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모든 것'은 미국과 터키를 제외한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들에게 곧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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