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딸 홍화리, '명품시구'에 이어 송일섭 감독에 90도 인사 '개념예의'..."잘 컸네"

두산베어스 홍성흔 딸 아역배우 홍화리가 명품 시구로 화제가 된 가운데 어린애 답지 않은 '90도 인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변에선 "딸 제대로 키웠다"는 칭찬이 나온다.

홍화리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중인 홍화리는 이번이 두번째 시구다.

   
▲ 홍성흔 딸 홍화리/사진=방송 캡처

이날 홍화리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 치마, 모자 등을 착용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홍성흔은 동료들과 나란히 앉아 홍화리의 등장을 지켜봤다. 홍화리가 시구를 하자 홍성흔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관객들 역시 홍화리의 시구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홍화리는 시구 이후 두산 송일섭 감독에게 90도 인사를 하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홍화리 90도 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화리 90도 인사, 제대로 컸네"  "홍화리 90도 인사, 8살인데 철이 들었네"  "홍화리 90도 인사, 홍성흔 정말 딸바도 되겠다"  "홍화리 90도 인사, 아빠에게 배웠나?"  "홍화리 90도 인사, 정말 개념예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