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무한도전, 유재석 "어려울 때 도와줘" 감사에 새삼 '관심'..."어떤 일이?"
 
배우 차승원의 과거 '무한도전' 출연이 새삼 화제가 됐다. '국민MC' 유재석이 옛일을 떠올리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 차승원 무한도전/사진=MBC '무한도전', KBS '해피투게더'
 
이날 MC 박미선은 "차승원 씨가 해피투게더에 나오고 싶다고 직접 전화했다더라. 예능프로그램도 많은데 왜 하필 우리 프로그램을 선택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차승원은 "유재석 씨가 하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은 내가 어려울 때마다 예능에 나와서 도와줬다"며 "도전하는 프로그램(무한도전) 시청률 바닥 칠 때 연탄을 날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어 "그런 것부터 예능을 정말 사랑하는 분이다"라며 차승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차승원은 지난 2005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멤버들과 연탄 옮겨 쌓기 대결을 펼쳤다. 당시 차승원은 온 몸이 연탄재로 뒤덮임에도 승부를 위해 열의를 보였다.
 
특히 한 팀을 이뤘던 노홍철에게 "제발 말 좀 그만하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 과거 무한도전 출연 모습에 네티즌들은 "차승원 무한도전, 그런 일이 있었네"  "차승원 무한도전, 의리남이네"  "차승원 무한도전, 유재석과 무척 친한 듯"  "차승원 무한도전, 그 때 엄청 웃겼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