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의리!', 김보성 추사랑 이어 '으리' 봇물...한국 애정 과시

김보성과 추사랑에 이어 세계적인 톱스타 톰 크루즈가 김보성의 유행어 '의리'를 외쳐 한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톰 크루즈는 28일(현지시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홍보를 위해 영국 런던의 프리미어 행사장을 찾았다. 전 세계 12개국 12명의 기자가 참석한 이날 자리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백은하 기자가 참석했다.

   
▲ 톰 크루즈 '의리'/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백 기자는 톰 크루즈에게 "6차례 방한을 통해 당신과 한국 팬들 사이엔 일종의 '의리'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로 로열티(loyalty)를 '의리'라고 한다"고 설명했고 이에 톰 크루즈는 주먹을 쥔 채 한국말로 "의리"라고 외쳤다.

톰 크루즈는 "한국에 못 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인사해서 좋다"며 "잘했느냐"고 물어봐 백 기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톰 크루즈 의리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톰 크루즈 의리, 김보성과 다른 으리네"   "톰 크루즈 의리, 김보성 추사랑 이어 훈훈하다"  "톰 크루즈 의리, 은근 감동이네"  "톰 크루즈 의리, 한국 애정이 대단"  "톰 크루즈 의리, 김보성이 좋아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