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스승의 날인 14일 화요일 오늘날씨는 초여름 더위 속에 미세먼지와 오존·자외선까지 말썽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 있겠다.

스승의 날인 오늘은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 때이른 고온현상은 수요일과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다. 이후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대구 전주 제주 16도, 대전 울산 창원 15도, 광주 부산 목포 17도, 강릉 21도, 춘천 수원 13도로 오늘보다 2~6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세종 수원 울산 광주 29도, 창원 울릉도 26도, 제주 목포 25도, 부산 23도, 강릉 춘천 포항 청주 전주 30도, 대구 31로 올 들어 가장 높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움직임이 원활치 못하여 국내 오염 물질이 축적되겠다.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오존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한 생성과 이동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도·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내일날씨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북서쪽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요일인 16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18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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