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종영을 앞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드라마 화제성 1위를 탈환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4일 발표한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나의 아저씨'가 한 주 만에 다시 1위에 올랐다. 방송 시작 후 다섯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입증했다. 

   
▲ 사진=tvN '나의 아저씨',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홈페이지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최근 고구마 전개 탓인지 지난주 1위를 지키지 못하고 2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주연 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은 이번주까지 최근 7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와 2위를 독식하고 있다. 연상 연하 커플이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케미 덕이다.

드라마 화제성에서는 새로 선보인 드라마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3위, tvN '무법변호사'가 5위, MBN '리치맨'이 6위, SBS '시크릿 마더'가 8위를 기록하며 단번에 Top10 안에 진입했다. 

'기름진 멜로'와 '시크릿 마더'는 출연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법변호사'의 경우 2007년 '개와 늑대의 시간'의 연출자 김진민과 배우 이준기의 만남으로 화제성이 커졌다. '리치맨'은 엑소 리더 수호(김준면)의 팬덤이 반영된 듯 SNS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 정해인의 뒤를 이어 3위는 '나의 아저씨'의 이지은이 차지했다. 

그 뒤로는 신작 주연들이 4위부터 13위까지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4위 이준기('무법변호사'), 5위 준호('기름진 멜로'), 6위 서예지('무법변호사'), 7위 장혁, 8위 정려원(이상 '기름진 멜로'), 그리고 9위와 10위는 '무법 변호사'의 최민수와 이혜영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5월 7일부터 1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1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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