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46일이 지났다.

31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10일째 희생자 추가 수습이 없다.

   
▲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뉴시스

오늘까지는 대조기로 유속이 빨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수색을 위해 함정 122척(군·경·관공선)ㆍ항공기 21대를 동원 해상수색 중이다. 다만, 민간 잠수사 인명사고 발생으로 이날 오전까지 수중작업(수색·절단)은 잠정 중단됐다.

범대본은 희생자 및 유류품 유실 방지를 위해 어선 315척(저인망12,채낚기9,낭장망273,닻자망13,안강망8) 및 헬기 19대(28회)를 동원해 해상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또 군ㆍ경ㆍ소방 인력 1204명을 동원해 인근 해안선 수색, 어선 동원 유·무인도서(80개소 35척) 및 양식장(29개소 36척) 수색 중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