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비행소녀'에서 변진섭이 띠동갑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관찰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김완선의 비혼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비행소녀'에서 김완선은 절친 변진섭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변진섭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묻는 김완선의 말에 수줍어하면서 입을 열었다.


   
▲ 사진=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변진섭은 "만나기로 했던 지인이 동생을 봐야 한다며 나한테 약속을 미루자고 하더라"라며 "나도 시간이 안 돼서 그냥 같이 보기로 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이 이뤄진 과정을 밝혔다.

이에 김완선이 첫인상을 묻자 변진섭은 "순진하고 착해 보였다"면서 "남자들이 순진한 모습에 많이 끌린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변진섭은 "옛날에 너도 맹하고 순진해서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았다"고 화두를 돌렸고, 김완선은 "지금은 없냐"며 눈을 반짝였다.

그러자 변진섭은 "술이 제일 맛있다며. 강요하지 마"라고 딱 잘라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비행소녀'는 비혼이 행복한 소녀들의 리얼 라이프를 그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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