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와 미국의 힙합 뮤지션 스눕독이 함께 신곡 ‘행오버’를 내달 공개하는 가운데 스눕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눕독은 1971년 10월 생으로 그의 본명은 캘빈 브로더스 주니어(Calvin Cordozar Broadus Jr.)다.

   
▲ 싸이와 스눕독/사진=온라인커뮤니티

스눕독은 미국 힙합계에서 가장 유명한 랩퍼이자 영화 배우로 지난 1992년 미국의 힙합 가수 닥터 드레(Dr. Dre)의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스눕독의 데뷔 음반 도기스타일(Doggystyle)은 지난 1993년 발매돼 ‘빌보드 200’과 ‘빌보드 핫 알앤비·힙합’ 차트 1위에 올랐다. 스눕독의 데뷔 앨범 도기스타일은 미국 서부힙합계의 전설적 명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스눕독은 지난 2013년 ‘Reincarnated’까지 10여장의 정규앨범을 포함 500곡이 넘는 곡을 발표하는 등 ‘미국 힙합계의 대부’라는 평가를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눕독은 최근 종교적인 이유로 이름을 ‘스눕 라이언’(Snooplion)으로 개명한 뒤 레게 싱글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한국 시간으로 6월 9일 오후 1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음원을 독점 발매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행오버 스눕독, 대박이네” “싸이 행오버 스눕독, 스눕독이랑 함께? 최고” “싸이 행오버 스눕독, 완전 기대” “싸이 행오버 스눕독, 스눕독은 미국 힙합계의 대부”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