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영창 10일 입창, 불법성매매 아니다” 항변

힙합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상추(32)가 자신의 심경을 장문의 글로 남겨 화제다.

상추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마시술소 출입' '국군병원 특혜입원' 등 군 복무 도중 자신을 둘러싼 온갖 구설에 대해 해명했다.

   
▲ 상추/뉴시스

상추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소속사 대표와 직원, 부대 간부, 지인들과 상의 없이 개인적으로 결단해 글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 그리고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사람이 '차마 비난할 가치조차 없는 파렴치한 사람의 가족으로서' 이루 말하지 못한 아픔을 껴안고 죄인처럼 고개 숙이며 살아가는 것을, 더 이상은 참고 지켜볼 수가 없다”며 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상추는 '안마시술소 출입'에 대해 “감사원, 헌병, 검찰 수사 결과 명확하게 밝혀졌다”며 “이로 인해 영창에 10일 입창하게 됐고, 정확한 사유는 불법성매매가 아닌 '근무지 무단이탈'과 '군 품위 훼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추, 억울하겠지만 이유야 어찌됐던 잘 못된 일” “상추 영창 10일도 쉬운일 아니었을텐데...” “상추, 아픔 씻고 제대하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