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화물 열차탈선…폭염으로 인한 레일장출 추정

중앙선 업동~의성 간을 운행하던 화물 열차가 탈선했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께 중앙선 업동역∼의성역에서 발생한 제3385 화물열차 탈선은 갑작스런 폭염에 따른 레일장출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경기 평택시 신장동 송탄역 전 400m 지점에서 충북 제천역으로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탈선했다.(사진은 이번 사고와 관련 없음)/뉴시스

레일장출이란 온도 상승으로 인해 레일이 늘어나 휘는 현상을 말한다.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코레일은 열차탈선 사고발생 즉시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에 통보하고, 관계직원과 복구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차탈선, 하루하루가 사고로 불안하다” “열차탈선, 지하철 기차 전부 안전불감증” “열차탈선 대한민국은 사고에 안전할 수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