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맨 안일권(38)이 오는 9월 결혼한다. 

안일권의 소속사 위드메이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개그맨 안일권씨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 오는 9월 29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예비신부는 10살 연하의 금융종사원"이라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의 교제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 사진=안일권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15일 안일권은 서울 모 스튜디오에서 박나래, 오나미, 이상호, 이상민, 김기열, 노우진, 이승윤 등 동료 개그맨들과 웨딩화보 촬영을 했다.

안일권은 이날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예비신부의 지혜로운 면에 반했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현명한 사람이라 적극 구애했고, 결혼하게 됐다"고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지금은 결혼 준비 단계여서 사회자나 축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일권은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방송 활동 외에 양갈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