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16일 자사가 속한 아태 지역 저비용항공사(LCC) 항공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가 창립 2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밸류 얼라이언스의 새 홈페이지는 티켓 판매, 부가서비스 예약 등 기능을 비롯해 여객과 회원사 모두에게 편리한 기능으로 단장했다.

연계항공편 이용 승객이 항공기 지연·결항 등 사유로 연결편에 탑승하지 못할 경우 호텔 숙박과 필수품 제공 계획 등을 함께 공지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2016년 출범한 밸류 얼라이언스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아태·대양주 8개 LCC가 참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말고도 세부퍼시픽(필리핀), 녹에어(태국), 녹스쿠트(태국), 스쿠트(싱가포르), 타이거에어싱가포르(싱가포르), 바닐라에어(일본), 타이거에어오스트레일리아(호주) 등이 회원사로 160개 이상 노선에서 항공편을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밸류 얼라이언스 통합 홈페이지와 지역 대표 LCC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항공 노선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판매 확대와 인지도 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 나은 연계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