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e편한세상한숲시티(6725가구) 등 경기도에 1만9031가구 집중
서울은 서초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성동구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입주
   
▲ 6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물량. 5월 4일 조사기준이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자료=부동산114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음달(6월) 전국적으로 4만21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들이에 들어간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만3600여가구가 최근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전셋값 하향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4만2183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지난해 6월(9329가구)보다 154%(1만4342가구) 증가한 2만3671가구, 지방은 소폭 감소한 1만8512가구이다.

수도권에서는 용인시 남사면 e편한세상한숲시티(6725가구)를 비롯해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롯데캐슬(뉴스테이) 1185가구, 광주시 오포읍 오포문형양우내안애 1028가구 등 1만9031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다. 이는 수도권 입주물량의 9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서울은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595가구,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1034가구 등 4260가구, 인천은 서구 마전동 검단2차우방아이유쉘 380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대단지 입주 아파트가 많다. 입주물량 가장 많은 집중된 곳은 경남(5184가구)이다. 김해시 삼문동 장유덕산아내에코캐슬 998가구, 진주시 충무공동 경남혁신도시A-3(행복주택) 966가구 등이 입주한다.

부산은 남구 대연동 대연파크푸르지오 1422가구, 강서구 명지동 명지LH오션타운 1201가구 등 총 327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 6월 주요 입주 예정 아파트/자료=부동산114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